기사 메일전송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 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나선다
  • 월간골프
  • 등록 2022-09-14 12:35:53

기사수정

안니카 소렌스탐. 사진/소렌스탐 페이스북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나선다.

 

LPGA 투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펠리컨 여자챔피언십이 2023년부터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으로 대회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 것으로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서면서 대회 이름을 바꾼 것.

 

대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의 펠리컨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 보험회사인 게인브리지가 후원을 맡는다. 

 

대회는 2023년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직전에 열려 수준급 선수가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금 등 구체적인 대회 관련 사항은 오는 11월 펠리컨 여자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공개된다. 

 

소렌스탐은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에서 LPGA 투어 일정 중 특급대회 하나를 주최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 경기에 보답하고, 차세대 선수의 육성을 이끌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렌스탐이 골프대회의 주최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07년과 2008년 LPGA 투어 대회인 진 트리뷰트의 공동 주최자를 맡았다. 

 

최근에는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남녀 혼성대회 볼보카스칸디나비안믹스트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