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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골프장 Vs 대중골프장, 시설 차이 있다? 이제는 옛말
  • 월간골프
  • 등록 2020-02-24 0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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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골프장의 증가로 인해 회원제골프장과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골프장을 찾는 일반 골퍼들이 회원제골프장과 대중골프장의 차이로 시설의 차이를 드는 경우가 많다. 

   

골프코스 디자인이나 페어웨이 잔디와 상태 등 회원제골프장이 대중골프장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당연시 여겨졌다.

   

물론 틀린 말도 아니다. 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던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의 건설비용은 큰 차이를 보였다.

   

18홀 기준으로 회원제골프장은 1천억이 넘는 공사비용이 드는 반면 대중골프장은 몇 백억에 지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을 감안하면 공사비용은 더욱 차이가 난다. 

   

현재 국내 골프장 수는 487개소로 조만간 500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중반, 300여개에 비하면 1.5배가 늘었다. 


   



이중 회원제골프장은 186개소이고, 대중골프장은 301개소다. 특이한 점은 회원제골프장은 15년 전보다 줄은 반면 대중골프장은 3개 이상 늘었다. 

   

이는 대중골프장의 신규 코스가 추가된 원인도 있지만 골프장 경영 악화로 인해 상당수의 회원제골프장이 대중골프장으로 옷을 바꿔 입은 것도 증가의 원인이다.

   

회원제골프장에서 대중골프장으로 시설 변경을 한 곳이 100여 곳으로 전체의 3분의 1가량이 이전 회원제 코스임을 알 수 있다.

   

“회원제골프장이었으면 비용이 더 비싸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재 골프장 이용비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뿐 골프장별로는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회원제골프장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내장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크린골퍼의 증가와 함께 직장인 골퍼가 증가하며, 골프장을 찾는 계층과 이용 방법도 달라지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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