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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LPGA투어 ‘31개 대회 총상금 270억 훌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 월간골프
  • 등록 2020-02-19 1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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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올해는 31개 대회에 총상금 269억 원, 대회 당 평균상금은 8억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20시즌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 대비 대회는 1개, 총상금은 16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열린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ADT캡스챔피언십을 최종전으로 대장정을 마감한다. 


올해 첫 대회는 3월 대만여자오픈이다.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시작하고, 같은 달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이 이어진다. 


6월 한국여자오픈, 8월 한화클래식, 10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 등이 5개 메이저 대회가 이어진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S-OIL챔피언십(이상 1억 원), 롯데칸타타여자오픈(2억 원) 등이 총상금을 증액했고, 11월 첫째 주에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신규 대회가 더해진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11월 6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템피니스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96명이 출전하며 KLPGA 투어 72명과 싱가포르골프협회 소속 21명, 스폰서 초청 3명으로 구성된다.


KLPGA 관계자는 "싱가포르오픈을 통해 중국, 베트남,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대회 개최 영역을 넓히며 아시아 골프 허브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억 원 이상 특급매치는 7개, 최대 상금은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이다. 


2부 드림투어(21개)와 3부 점프투어(16개), 시니어 챔피언스투어(12개)를 합칠 경우 총상금이 313억 원으로 늘어나 KLPGA투어 사상 첫 300억 원 돌파라는 의미를 더했다. 


드림투어는 특히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일부 대회를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확대한다. 또 아마추어골퍼의 추천을 확대하고 갤러리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가 완성됐다"는 김상열 회장은 "앞으로도 KLPG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팬과 함께 호흡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골프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월간골프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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