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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케이골프와 손잡고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
  • 월간골프
  • 등록 2021-11-18 1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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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손잡고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와 케이골프는 17일 서울 서초구 케이골프클럽 방배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LG전자의 빔프로젝터, PC 등 하드웨어와 케이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실감 나는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해외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케이골프 프랜차이즈 매장에 LG프로빔 프로젝터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는 골프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골프 산업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은 지난해 스크린골프, 실내연습장 등 골프장 밖에서 골프를 경험한 고객이 약 2천500만 명에 달한다.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스크린골프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그동안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가 케이골프의 소프트웨어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 세계시장으로 골프 시뮬레이터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모바일골프게임 등 골프에 특화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LG 프로빔(SGU510N)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cm) 크기 화면에 4K UHD(3천840 x 2천160) 해상도를 갖췄다. 또한 촛불 5천 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와 유사한 5천안시루멘(ANSI lumen·밝기 단위) 밝기로 또렷한 영상을 구현해낸다. 일반 램프 광원보다 5배 긴 약 2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광원도 탑재해 내구성도 좋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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