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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09-23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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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을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국내대회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5억 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대회장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인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이 비치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된다. 대회가 종료된 후 에코월의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하는 ESG 활동도 전개된다.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은 지난해 1월 아시아 여자 골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Asia Golf Leaders Forum)‘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Ladies Asian Tour)’ 시리즈의 대회 중 하나다.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LAT 시리즈 대회이며, 철저한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 대회가 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25)를 비롯해 전 세계랭킹 1위이며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4), 신예 노예림(20)등 톱랭커들도 출전을 확정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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