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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아칸소서 시즌 첫승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9-23 12: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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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승 이상을 꾸준히 거뒀던 김세영(28)이 올해는 아직까지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김세영은 2015시즌부터 매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 이상 거뒀다. 어느덧 그렇게 우승을 한 지 6시즌이 넘었고, 통산 12승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 우승이 없는 김세영이 24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3위, 5월 퓨어실크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세 차례 ‘톱10’ 입상이 최고 성적이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됐으나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9위에 그쳤다.

 

지금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누구보다도 김세영 본인이 이를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문만 보완하면 우승 가능성은 높다. 그래서 지난달 AIG여자 오픈을 마친 뒤 국내로 들어와 남은 시즌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도 부진의 원인이 체력적인 부분에 있다고 판단해 피트인바디에서 문기범 트레이너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한 뒤 지난 17일 출국했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아칸소 챔피언십을 포함해 7개다. 최근 우승 시기를 감안하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세영은 2019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지난해 10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등 최근 거둔 3승을 모두 가을에 거뒀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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