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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떼제베CC, 국내 골프장 최초 그린피 27% 인하
  • 월간골프
  • 등록 2021-07-07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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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소재 대중제 36홀 골프장 떼제베CC(회장 최상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슈퍼호황’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를 최고 27% 인하했다. 

 

수도권의 경우 그린피가 30만 원 안팎(주말 기준)까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를 대폭 인하하는 골프장은 떼제베CC가 국내 골프장 중 첫 사례다.

 

7일 떼제베CC 측은 “최근 주말 및 휴일에 최고 26만 원, 주중 최고 20만 원이던 그린피를 19만∼15만 원으로 인하해 1인당 최고 7만∼5만 원, 팀당(4인 기준) 28만 원∼20만 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기존 그린피보다 25∼27% 인하한 것”이라며 “수요 급증으로 상승하고 있는 그린피를 인하 조정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떼제베CC는 그린피 인하와 함께 코스 통합 운영 방안도 도입해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동서·남북 등 2개 코스로 진행되던 단조로운 방식에서 탈피해 북동, 북서, 남동, 남서 등 4가지의 다양한 코스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떼제베CC는 고속철도(KTX)를 이용해 방문하는 수도권 및 지방 고객들을 위해 오송역∼떼제베CC간(15분 소요) 무료 셔틀 버스운행 서비스도 시행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골프백(캐디백)을 자택에서 보내고 받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택배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3만9000원에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고객의 경우 왕복 3시간의 운전 피로를 없애고, 차량 연료비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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