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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혼다 타일랜드 2R] 양희영, 선두에 6타 차 공동 7위... ‘장타자’ 타와타나낏 선두
  • 월간골프
  • 등록 2021-05-07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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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진/연합뉴스

양희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7일(한국시각)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16언더파 128타)과는 6타 차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특히 혼다 타일랜드에서만 3승(2015, 2017, 2019년)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0위에 머물렀던 양희영은 이날 전반에는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에 10번과 11번, 13번, 15번 그리고 18번홀에서 5개의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57%에 그쳤으나, 88.9%의 고감도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양희영은 퍼트를 27개만 적어냈다.

 

박희영(34)도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치며 양희영과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4월 끝난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타와타나낏이 이틀 연속 8타씩을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36홀 동안 이글 1개에 버디 1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단 1개밖에 하지 않았다.

 

태국 출신으로 전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 아타야 티티쿨(태국, 13언더파 203타)이 타와타나낏에 3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캐롤라인 마손(독일)이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를 달렸고,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가비 로페즈(멕시코), 난나 코에츠 매드센(덴마크)이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중에 지은희와 최운정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4위, 이정은6과 유소연, 이미림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에 포진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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