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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출전권 유지 위해 올림픽 출전 포기
  • 월간골프
  • 등록 2021-05-05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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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사진/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선수 대니 리(31)가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니 리는 PGA 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뉴질랜드 골프협회에 전달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대니 리는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8살 때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2009년 프로로 전향했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5년 7월에는 그린브리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27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골프협회 최고경영자 딘 머피는 “대니 리는 심사숙고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 그는 언제나 뉴질랜드 골프의 자랑”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대니 리의 올림픽 출전 포기로 대니 리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출전권을 얻을 전망이다. 여자부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7위에 올라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출전이 유력하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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