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가 발달장애를 이겨내고 프로골퍼가 된 이승민(24)을 후원한다.

보그인터내셔날은 4일 이승민과 후원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지난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컷 통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과 관련해 보그인터내셔날의 하현 대표는 “이승민의 앞날에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을 결정했다. 향후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그인터내셔날 계열사인 벅시에서는 이승민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차량 지원을 할 예정이다. 벅시는 일반 유저들에게 골프장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