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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 도약 김효주, 도쿄행 올림픽 티켓 확보할까
  • 월간골프
  • 등록 2021-05-04 1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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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5년 3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26)가 여자골프 세계랭킹(롤렉스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롤렉스랭킹은 3일(한국시간) 여자골프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김효주는 9위에서 두 계단 오른 7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지난 2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5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번 세계랭킹 상승으로 김효주의 올림픽 출전도 청신호가 켜졌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이 나란히 1~3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가 한국 선수 중에 4번째 높은 순위를 지켰다. 

 

도쿄올림픽에는 국가당 2명의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준다. 하지만 6월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한 국가에서 15위 이내에 다수의 선수가 포함될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김효주의 뒤를 이어 유소연(31)이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6위, 이정은6(25)은 한 계단 하락해 18위, 박성현(28)과 장하나(29)가 지난주와 변동 없이 각각 19위와 20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2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21)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기존 63위에서 55위로 8계단 상승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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