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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R] 장하나,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서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2 1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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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김지영(25), 박민지(23), 정세빈(20) 등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 단독 선두로 좋은 출발을 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장하나는 6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꿨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했다. 특히 장하나는 이번 대회가 열린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동계훈련을 해 친숙한 느낌으로 자신있게 맞섰다. 

 

경기 후 장하나는 “첫날 버디를 몰아서 친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웃은 뒤 “개막전에서는 강풍으로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던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바람으로부터 스코어를 지키자는 생각이 컸다. 그 대회로 다시 한번 골프는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 스포츠인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지영과 박민지, 정세빈이 5언더파를 쳐 장하나의 뒤를 쫓았다. 김지영은 통산 3승, 박민지는 5승에 도전한다. 정세빈은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신예다.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챔피언 이소미(22)는 2언더파 공동 16위, ‘디펜딩 챔피언’ 이승연(23)은 이븐파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스폰서 추천으로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나선 유현주(27)는 6개 홀에서 6오버파를 친 뒤 목의 담 증상으로 기권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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