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전 조치 들어간 스카이72 골프장서 화재
  • 월간골프
  • 등록 2021-04-20 15:42:38

기사수정

사진/인천 영종소방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토지 임대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영업을 계속하던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발전기와 주변 골프장 시설 일부가 불에 탔다.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인근 스카이72 골프장 바다코스 발전시설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공항공사의 단전 조치 후 골프장 측에서 자체 발전기를 가동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번 단전 조치는 공항공사 땅을 빌려 영업 중인 스카이72가 지난해 12월 31일 임대 계약이 만료됐지만 골프장 시설물 소유권을 들어 영업을 지속하는 등 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공항공사 측은 지난 1일 스카이72 골프장에 공급되던 중수도를 중단한 데 이어 이날부터 단전 조치에 들어갔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