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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R] 안병훈,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임성재 공동 7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5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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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AP 연합뉴스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 4번(파5)부터 6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전반적으로 샷이나 퍼트 모두 괜찮았던 라운드였다”면서 “관중이 입장해 응원해주니 더 힘이 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임성재(23)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오르며 선전한 임성재는 16번 홀(파5)에서 19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2.5m 거리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티샷도 좋았고 아이언샷도 지난주보다 잘 맞아 버디 찬스가 많았다. 생각보다 버디를 많이 치지는 못했지만, 이글도 나오고 버디도 나오고 보기도 많이 없이 좋은 플레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경훈(30)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 강성훈(34)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3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07위로 밀려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이번 대회 파5 홀(6번 홀) 원온 도전이 기대됐던 디섐보는 호스를 가로 질러 그린을 직접 공략하지 않고, 페어웨이 쪽으로 돌아가는 전략을 택해 버디를 잡는데 만족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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