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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닉 팔도, 후배 파울러에게 “광고 그만 찍어라” 충고
  • 월간골프
  • 등록 2021-03-04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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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닉 팔도(영국)가 슬럼프에 빠진 후배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쓴소리를 했다. 

 

현재 골프 중계방송 해설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팔도는 디오픈과 마스터스를 각각 3차례씩 제패한 레전드다. 현역 시절 완벽한 스윙을 구사해 ‘스윙 머신’이라는 닉에임을 얻었다.

 

팔도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울러가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쳐도 걱정이 없다. 마스터스 기간에 광고 6편을 찍 을 수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상업 광고를 그만 찍고 연습에 매진하라는 충고를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파울러는 미국 내에서 인기가 높아 많은 상업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팔도는 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파울러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며 “트위터에 올린 글은 파울러에게 자극을 줘서 부진을 이겨내라고 격려하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파울러는 지난 2019년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둔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65위에 머물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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