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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 오픈 3R] 재미교포 케빈 나 공동 2위... 김시우 23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1-17 2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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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사진/AFP 연합뉴스

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권에 나섰다. 

 

케빈 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이날 9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선 브렌던 스틸(18언더파 192타)을 두 타 차로 추격 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까지 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케빈 나는 약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김시우가 공동 23위(11언더파 199타)로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35위에 그쳤던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와는 7타 차. 

 

이날 김시우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6번 홀과 7번 홀 그리고 9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줄였다. 이어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8년 소니 오픈 우승자이자 2라운드에 공동 15위로 선전했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39위(합계 9언더파 201타)로 밀렸다. 이경훈은 4언더파로 선전,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우승 후보로 꼽힌 임성재는 3라운드서 2타를 줄였지만,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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