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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 오픈 1R] 김시우 공동 4위, 임성재 공동 55위로 주춤
  • 월간골프
  • 등록 2021-01-15 17: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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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Getty Image for THE CJ CUP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퍼트 부진으로 주춤했다.

 

임성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오전 조에서는 공동 25위로 마쳤지만, 오후 조가 타수를 많이 줄인 탓에 공동 55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홈페이지가 발표한 소니 오픈 ‘파워 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임성재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임성재와 달리 김시우(26)는 첫날 6타를 줄이며 ‘톱5’에 진입하며, 지난해 11월 열린 마스터스 이후 2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해 통산 3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3명의 공동선두 제이슨 코크랙(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피터 맬너티(미국)와는 2타 차다.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특히 송곳 같은 아이언 샷으로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또한 312.2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1.431타의 퍼팅 이득 타수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7년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강성훈(35)은 공동 23위(4언더파), 최경주(51)는 공동 40위(3언더파), 양용은(49)과 이경훈(30)은 공동 72위(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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