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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파워랭킹 1위... 소니 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1-13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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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FP 연합뉴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12일(한국시간) PGA 투어 홈페이지가 발표한 소니 오픈 파워랭킹에서 임성재가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번째 대회인 소니 오픈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지난주 카팔루아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임성재가 주요 데이터 중 하나인 ‘그린까지 가는 과정에서 얻은 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 11일 끝난 '왕중왕전' 성격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톱5’에 오르는 등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소니 오픈에는 지난주 대회에 출전했던 42명 가운데 32명이 출전하며, 임성재는 PGA 투어가 2~5위로 평가한 모리카와,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08년 대회 우승자 ‘탱크’ 최경주와 스폰서 초청을 받은 양용은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강성훈, 이경훈, 김시우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올해 PGA 투어 첫 포문을 연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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